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기자 출신 김웅 라이언폭스 대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JT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아울러 문제의 당사자인 김웅씨가 손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일일이 밝히는 대신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웅 대표는 로이터통신, 경향신문, KBS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지난 2016년에는 6만여 명에 달하는 ‘강남 성매매 의심 리스트’를 폭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김웅 대표가 운영하는 라이언앤폭스는 미국으로 재판을 도피시킨 사람을 추적하거나, 영어 원어민 교사 신원 검증, 조기 유학 등 교육 지원과 이민 지원 등을 대행해 주는 민간 회사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