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원도심 도시재생 시민공모 시범사업은 인천 시민 스스로 원도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조직이 주축이 되어 추진한 사업으로 ▴개항로 이웃사람(중구) ▴예그리나(계양구) ▴삼포로 가는 길(동구) ▴영성마을 두레협동조합(부평구) 등 4개 팀이 참여했다.
‘개항로 이웃사람’팀은 중구에 있는 노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12개의 노포를 선정하여 오래된 가게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고 전시회를 열었다.
‘삼포로 가는길’팀은 삼포(북성포구, 만석부두, 화수부두)의 역사적 자료 수집과 60여명의 주민 인터뷰를 통해 책자를 발간했으며, ‘영성마을 두레협동조합’팀은 부평구 영성마을 커뮤니티시설에 여러 공간을 만들고, 이를 활용한 마을공방, 마더센터(젊은 엄마 모임) 등을 운영했다. 마더센터 운영으로 청장년층이 주민조직으로 유입되는 결과를 얻었다.
전찬기 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2018년도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는 자리”이며 “성과공유회에서 발표·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2019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