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가 정보 보안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컬러 디지털 복합기 '아페오스포트-Ⅶ', '도큐센터-Ⅶ 시리즈’ 14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한국후지제록스에 따르면 신제품은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인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조작 성능을 개선해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누구나 손쉬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드웨어 보안 국제 표준인 '신뢰 플랫폼 모듈(TPM)' 기술을 탑재해 데이터 이중 암호화를 실현하고 하드디스크 안전성을 강화했다. 암호화된 키, 패스워드 등은 하드웨어로 제작된 보안칩 내에서만 작동한다. 중요한 데이터가 하드디스크와 하드웨어에 동시 저장되므로 외부 소프트웨어 공격 또는 물리적 도난에 안전해 높은 수준의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복합기 본체에 2개의 서로 다른 네트워크 회선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사무실 내에서도 통신을 나눠 사용할 수 있다. 같은 복합기를 사용하더라도 부서별, 사용자별로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출력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정보 권한 관리(IRM)' 기능으로 문서 공유 접근 권한을 설정해 허가 받지 않은 정보의 수정 및 배포를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휴대용 UI' 지원 등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 또한 향상됐으며,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연결 또한 강화됐다는 것도 특징이다
김현곤 한국후지제록스 사업본부장은 "복합기는 기업의 중요한 문서들이 오고 가는 통로이자 문서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네트워크 및 하드디스크의 안전성 강화, 이중 암호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에서의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해 기업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문서 보안 환경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