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11개 국립검역소, 2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해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국립제주검역소가 지난 일 해수를 채수한 결과비브리오패혈증균이 지난 일 분리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강화된 비브리오패혈증균 환경감시를 지속‧운영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부터 병원성 비브리오 감시사업 감시 기간을 확대해 이전 하절기(4~10월)에만 감시하던 지점을 연중(1~12월) 감시체계로 확대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