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동읍 송전교차로 회전교차로로 변경...안전 고려

2019-01-21 11:43
  • 글자크기 설정

"대형 물류차량 저속 주행 유도해 시민 통행여건 개선"

송전 회전교차로[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는두 개의 사거리가 연속으로 있는데다 대형 물류차량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제기됐던 처인구 이동읍 송전교차로를 안전을 고려한 회전교차로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은 구도로 교차로 옆에 국도45호선 진출입을 위한 또 하나의 교차로가 설치된 뒤, 도로가 급격히 꺾이는 기형적인 구조가 된 상태였다. 이 때문에 이곳을 통과하는 다수 물류차량의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었지만, 통행량이 아주 많은 것도 아니어서 신호등을 설치해 통제하기에는 적합지 않았다.
하지만 인근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려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은, 대형 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다녀 사고 위험이 크다며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을 잇달아 제기했다. 이에 시는 관할 경찰서와 협의하고 국비를 지원받아 이곳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바꾸고, 중앙교통섬과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해 차량들이 저속으로 주행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경찰서 등과 협의해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