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설을 앞두고 파트너사에 하도급 대금 3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총 624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008년부터 11년 간 매년 설과 추석에 파트너사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자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이 밖에도 카카오톡으로 주요정보(대금지급일자, 예정액, 제안 일정, 계약서 발송일 등)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파트너사가 원활한 자금운용 및 사업계획을 구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기적 소통 간담회를 통해 파트너사의 고충을 청취하고 이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도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는 증권면제, 판로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파트너사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우리의 작은 노력이 파트너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정,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