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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원 출석한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연합뉴스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1/10/20190110151525518197.jpg)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첫 재판에 나왔다.
이지사는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수원지법에 도착해 "언제나 사필귀정을 믿고 대한민국 사법부를 믿는다"며 "제가 충실히 잘 설명하면 사실에 입각한 제대로 된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필귀정' 뜻은 처음에는 시비와 곡직을 가리지 못해 그릇되더라도 모든 일은 결국에 가서는 반드시 정리로 돌아간다는 의미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 혐의로 지난달 11일 불구속기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