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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사진 왼쪽 4번째)이 황가연 공무원 합창단 지휘자로부터 성금기탁 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 공무원 합창단이 정기연주회 수익금 전액을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위해 기탁,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 합창단 '카리스'는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30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날 연주회는 260여 객석을 모두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황가연 지휘자는 전달식에서 "합창단의 첫 정기연주회로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자는 의견에 단원들 모두가 찬성해 전액 기탁하게 됐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합창단이 공연에서 노래로 감동을 주더니 이번에는 기부로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하모니와 선행으로 구리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합창단이 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카리스는 왕창순 시 산업경제과장과 황 지휘자를 중심으로 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