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도 빚투 논란 "부친의 3억 채무, 이혼으로 연락 두절"···사실관계 확인 후 입장표명 예정[공식]

2018-12-0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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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배우 조여정도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조여정 소속사는 부친 채무 관련해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6일 조여정의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소속 배우 조여정 씨의 친부 관련된 논란이 일어난 것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과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조여정 씨의 부모님은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버지와는 어떠한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이를 관련한 내용, 해결된 사항에 대하여 전혀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알려져 있지 않았던 가정사에 대해 고백했다.
 
그러면서 "작년, 이야기를 전달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인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려 노력하였지만, 이미 거처나 번호 또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재도 당사자인 아버지와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하루라도 신속히 사태를 면밀히 확인해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있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거듭 사과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조여정의 부친이 지난 2004년 지인 A씨에게 요양원 설립을 목적으로 총 3억을 빌렸지만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조여정의 부친이 차용증을 써주고도 연락을 피하며 지금까지 값지 않았다는 것.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대출받아 빌려준 돈이라 매달 이자 부담도 컸다. 나이 70에 살던 집도 내놓고 아파트 경비로 나섰다"고 고통을 호소 했다. 그러면서 "조여정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난 내 자식들에게 미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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