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3월 용산에 있는 기업과 기관, 학교를 모아 '용산드래곤즈(Dragons)' 모임을 결성했었다.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기 위해서다.
이날 용산드래곤즈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용산구에 위치한 6개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들에게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이 모임의 세 번째 활동이다.
용산역 광장에 집결한 100여 명의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각 기업과 기관에서 준비한 학용품, 생활용품, 간식 등으로 아이들에게 전할 선물을 포장했다.
용산드래곤즈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위한 협력적 사회공헌 활동 모델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용산드래곤즈는 이외에도 지난 3월 결성된 후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 버스' 등 봉사 활동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