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화장품 시장… 기능성 화장품 경쟁 치열

2018-12-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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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판매업체 2년새 57% 증가… 기능성 화장품 생산실적 5년간 17.9% 성장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 2년간 35% 증가… 업계 가성비 높인 기능성 화장품 선봬

[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능성 화장품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업체들은 기능성 화장품을 내세워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는 1만80개로 지난 2년간 57% 증가했다. 기능성화장품 생산 실적은 4조8558억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성장률도 평균 17.9%에 달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약처가 올해 기능성 화장품 영역을 확대하면서 기능성 화장품 심사 건수도 크게 늘었다. 식약처는 기존 기능성 화장품군에 염모제, 제모제, 탈염제, 아토피성 피부 건조함 개선, 탈모 증상 완화, 여드름성 피부 완화 등 7종을 포함했다. 올해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심사 수는 1만316으로 2년간 35%나 늘었다.

업계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가성비를 높인 기능성 화장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피부장벽 전문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는 시그니처 제품인 ‘익스트림 크림’을 시즌 한정 대용량으로 출시한다. 기존 용량 대비 50% 증가한 75ml의 대용량 한정판 제품으로,‘에센스 토너’ 미니 사이즈와 ‘익스트림 크림 마스크’를 함께 증정한다.

유명 뷰티 유튜버가 겨울철 대표 보습크림으로 추천한 ‘익스트림 크림’은 실제 건강한 피부 장벽의 성분과 구조를 재현한 MLE® 피부장벽 포뮬러가 약해진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강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72시간 보습과 사용 2주 후 99.4%의 피부장벽 개선 효과 임상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피부 유해 성분 10가지 무첨가와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랑콤도 베스트셀러 ‘제니피끄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스’의 대용량 리미티드 에디션을 지난 10월 한정 선보였다. 100ml 대용량 제품을 기존 제품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피부 보호막을 강화하고 비피다 발효 용해물과 효모 추출물이 겨울철 약해지기 쉬운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해준다.

빌리프도 베스트셀러 상품인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의 용량을 2배로 늘려 대용량 한정판을 출시했다. 바르자마자 피부에서 느낄 수 있는 폭발적인 수분감을 강조한 제품으로 2018년 연말 대용량 한정판에는 3가지 도시별 랜드마크를 담은 디자인을 반영해 특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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