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신성일, 별세 오보→폐암으로 위독한 상태

2018-11-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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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사진=연합뉴스]



배우 신성일이 3일 폐암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신성일은 현재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신성일 조카인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앞서 보도된 사망 소식에 대해 "사망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아직 병원에 있다. 만일을 대비해 마음을 다잡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강 의원은 앞서 연합뉴스를 통해 "오늘 오후7시 30분쯤 신성일님이 별세하셨다"며 "지금 지역구에 있는데 내일 빈소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에 위치한 대형병원에서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아왔다. 이날 이 병원 관계자는 이날 오후 "신성일에 관한 정보는 가족이 현재 비공개 요청을 한 상황이라 생사에 관한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확인이 불가하다. 개인정보의 영역이다"라고 답했다.

신성일은 투병 중에도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지난달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며 활동을 쉬지 않았다.

한편,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다. 그는 '만종' '마님' '맨발의 청춘' '초우' '안개' '휴일' '별들의 고향' 등 5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 엄앵란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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