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창모)가 노인 요양시설을 비롯, 산후조리원 급식소, 양로원, 노인복지관, 아동 양육시설 등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주부들로 구성된 소비자 단체 소속인 식품위생감시원이 1차 지도를 하고, 담당 공무원이 2차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시 종사자의 개인위생이 미흡할 때에는 현장 교육과 함께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실천하기 쉬운 위생복 입기,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양사나 조리사 건의사항을 청취해 내년 식중독 예방대책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전에 점검 계획을 알려 자체 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고, 점검 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현장 조치가 가능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위반사항이 중할 경우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