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시설을 만드는 방식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 공동체가 살아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은 시장은 8일 분당구 삼평동 700번지 일원에서 열린 ‘성남 판교 경기행복주택 기공식’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은 시장은 이어 “예전에는 공공주택하면 편견을 갖고 바라보는 경우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커뮤니티 공간 등 예쁘고 열린 공간을 설계해 공동체를 만드는 개념으로 달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이테크밸리를 첨단 재생 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비를 가져왔고 600억 이상의 투자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이 곳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시설을 만드는 방식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 공동체가 살아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성남 판교 경기행복주택은 지하 2층 ~ 지상 8층, 300호 규모로 건립되며 2020년 8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