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RIGHT Fund)가 신약 R&D(연구개발) 투자제안 공고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4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첫 투자제안 설명회를 진행한다.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필요한 백신·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제형개발, 제조기술 등에 투자해 저개발국 환자 삶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지원하려면 의향서를 제출하고, 적격성 심사를 거친 후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라이트펀드는 2단계에 거친 전문가 평가를 시행한 후 내년 상반기에 첫 투자프로젝트를 발표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약 500억원을 투자하며, 매년 최소 1회 공고를 통해 투자 프로젝트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김윤빈 라이트펀드 대표는 “국내 제약산업 지적·기술적 자원을 활용해 세계 공중보건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R&D 프로젝트를 발굴·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