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철산1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장석두)가 이달부터 철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를 하는 모든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용품을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출산가정 출산축하용품 지원 사업’은 취업 문제, 주거·양육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자녀 출산을 연기하거나 기피 하는 현상이 늘어남에 따라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출산 가정 부모가 철산1동에 아기의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신고를 하면 약 5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아기체육관 또는 스와들 블랭킷 선택 가능)을 지원하며, 출산용품을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희망에 따라 누리복지위원의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받을 수도 있다.
장석두 철산1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젊은이들이 취업난, 주거문제, 자녀양육비 부담 등으로 자녀를 낳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사업이 젊은 세대에게 출생의 온전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