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오일석 현대자동차 엔터프라이즈 IT사업부장(상무)을 전무로 승진 발령하고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오 신임 대표는 IT관련 기획과 실무를 두루 경험하며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향후 현대차그룹 ICT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1963년생인 오 대표는 동국대 통계학 학사, 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대오토에버 미주법인장, 현대차 생산정보화실장 등을 지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현대차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 스마트카 개발을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