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포스타' 매장으로 오프라인 사업 확대

2018-09-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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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


아마존이 27일(현지시간) 뉴욕 소호에 새로운 오프라인 점포를 열고 온라인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제품들을 엄선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폭스뉴스 등이 26일 보도했다.

점포의 이름은 아마존 포스타(4-Star)로 알려졌다. 아마존 온라인 사이트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별 4개 이상의 높은 후기를 받은 상품들을 판매한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판매될 제품 종류는 가전제품에서 주방용품, 게임기까지 다양하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동일 물품이어도 가격은 두 종류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온라인 가격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비회원은 가격표에 부착된 정가대로 구입해야 한다.

아마존 포스타 개장은 아마존이 지난 수년 동안 이어온 오프라인 사업 확대와 맥을 같이 한다고 폭스뉴스는 분석했다. 아마존은 현재 미국에서 십여 곳의 서점뿐 아니라 무인점포인 아마존고(AmazonGo)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식료품 업체 홀푸드도 인수했다. 지난주 블룸버그는 아마존이 2021년까지 아마존고 매장을 최대 3000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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