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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우영 역을 맡은 배우 곽동연[사진=FNC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9/19/20180919174534921046.jpg)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우영 역을 맡은 배우 곽동연[사진=FNC제공]
19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연출 최성범)의 주연배우 곽동연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곽동연은 인터뷰 도중 최근 SNS 스타견 절미를 만났다고 밝혀 취재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며칠 전 SBS ‘하루’ 촬영을 위해 절미와 만나게 되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몸집이 조금 큰 편인데 아직 아기라서 온몸이 말랑말랑하더라. 덩치에 비해서 무게가 가벼운데 아무래도 털 때문인 것 같다”고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곽동연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별명은 ‘학연, 지연, 곽동연’이다. 그 댓글을 보고 약 3분가량 웃었다. 센스가 대단하시다. 어떤 분인지 한 번 만나보고 싶을 정도”라며 “더 멋진 건 해당 댓글을 자랑하고 싶을 텐데도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사롭지 않은 분 같다”고 거들었다.
또한 그는 드라마보다 절미 팬으로 더 유명해졌다며 “자주 가는 카페에 들렀는데 입구에서 한 여자분이 저를 보며 깜짝 놀라시더라. ‘드라마를 보셨구나’하고 흐뭇해 했는데 그 분께서 ‘절미 만나신 분이죠?’라고 묻더라. 살짝 민망했다”는 일화를 밝혀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지난 15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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