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일자리창출을 민선7기 시정목표로 잡고 역량을 총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자리정책 추진방안을 놓고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는 일자리 관련 담당 공무원과 시정혁신위원, 청년, 어르신, 경력단절여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고, 광명시 일자리창출 비전 제시, 시민의견 수렴, 시 일자리 발전 방향·정책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조명환 ㈜투비소프트 수석매니저와 김동원 미스터마인즈(주) 대표의 ‘4차산업 혁명분야’, 이승엽 ㈜구디아카데미 대표 ‘청년 일자리분야’, 홍성복 서울성동구 일자리정책과 팀장 ‘시니어 일자리분야’ 등의 주제발표와 함께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민·관이 소통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정책 마련으로, 광명형 일자리 사업추진과 광명시 일자리 미래비전 설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2019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창업지원과를 신설, 일자리창출과에서 분리를 시켰고, 시장직속 일자리 위원회를 만들어 저출산, 고령화를 대비한 일자리 정책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일자리창출지원단을 일자리 창출·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일자리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청년, 여성, 노인 등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 단계별 전략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장 직속으로 만들어지는 일자리 위원회는 시장이 위원장을 맡아 청년, 노인, 여성 등으로 세분화 해 민간기업들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고, 공공일자리와 민간일자리 정책을 만들어 집행할 수 있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