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
외교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4시30분께(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롬복 길리 트라왕안섬에서 우리 국민 2명이 투숙 중이던 호텔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빌려 함께 나간 뒤 한 명은 호텔 인근 앞바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오후 6시 경찰에 신고 됐고, 다른 한 명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현지 경찰은 실종자에 대해 수색을 실시중이다.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인도네시아 관계당국에 미발견자에 대한 면밀한 수색 작업을 요청한 상태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사고자의 국내 연고자에게 연락해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현지에 급파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당국의 수색작업 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대사관은 유가족의 현지 방문과 장례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