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호텔신라 中관광객 증가로 실적개선

2018-09-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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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인 여행객 수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또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따이공(보따리상) 구매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도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힘입어 호텔신라는 가파른 실적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며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국내 면세점은 따이공 의존도가 높으며, 중국 정부가 따이공을 규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그렇지만 규제 우려가 새로운 문제는 아니란 게 황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하반기 신세계 면세점, 현대백화점 면세점 등 서울 시내면세점이 새로 문을 열어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며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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