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감염병 예방대책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

2018-09-09 17:57
  • 글자크기 설정

메르스 초기 대응 총력..24시간 방역대책반 가동

은수미 시장이 9일 간부공무원과 메르스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성남시장이 최근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 '감염병 예방대책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철저한 대응을  거듭 당부했다.

은 시장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 밀접접촉자 1명이 통보됨에 따라, 24시간 방역대책반을 꾸려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 뒤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시는 현재 관내 밀접접촉자 1명에 대해 자택 격리 조치와 함께 24시간 감시체제를 운영하며 초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 잠복기간인 14일 동안 체온측정과 증상여부 등을 관찰할 예정이다.

이 밀접접촉자는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병원 내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메르스 환자와 지난 7일 접촉한 후 곧바로 자가용을 이용해 귀가, 자택 격리 중이며 현재 발열이나 기침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 시장은 “감염병 예방대책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 보건소를 중심으로 초기 대응에 철저히 만전을 기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사항 홍보를 강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발생 이후 2017년 1월 감염병대응팀을 신설, 메르스·각종 감염병에 대한 상시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해왔다. 또 국가지정 격리치료병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국군수도병원과도 협력 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