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협력 사업은 1964년에 발발한 52년 간의 장기화된 내전으로 사망자 26만명 이상, 국내 난민 800만명, 실종자 6만 명이라는 피해를 낳았던 콜롬비아의 내전 역사에 관한 정확하고 공평한 정보 제공으로 내전의 기억을 재구성하고 2016년 9월 평화 협정 이후 자국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매대학인 스페인 말라가대학교와 함께 해외봉사자 파견을 통해 내전 유산 기록・관리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지식 공유 사업이다.
이번 2018 기술협력 사업은 2명의 인천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7명의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17명의 콜롬비아 국립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내전 피해자 및 관련 연구기관과 NGO 등 내전 관계자들의 인터뷰 기록 및 동영상을 제작하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워크샵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