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플랜은 유전자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바이오 기술(BT)과 정보 기술(IT)을 접목해 유전자 분석 서비스의 대중화 시대를 연 스타트업이다. 일반 소비자가 유전자 정보 확인하는데 편의성을 높였고, 산업에서 유전자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3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개인의 표현형 유전자 정보를 가장 많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유치로 제노플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예측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아울러 일본 시장에서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후쿠오카 소재의 연구소에 이어 도쿄 롯폰기에 영업 사무소를 개설하고, 일본 투자회사의 전 대표를 영입했다. 지난 7월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월드 행사에 초청받은 것도 일본 진출에 도움을 얻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