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천재소년이 ‘문제적 남자’에 등장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소 최연소 연구원 이민형이 출연했다.
이뿐 아니다 인공위성을 띄우기 위해 특허출원도 시도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이민형은 피아노 연주를 들려줬고, MC 전현무는 “지금까지 ‘문제적남자’에 많은 영재들이 출연했지만 오늘은 정말 역대급 게스트다”라며 감탄했다.
이민형은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소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원래 학력, 나이가 미달이다. 평소 관심이 많아 연구원 모집 공고를 발견하게 됐다”며 “이력서를 보냈는데 일주일만에 박사님께 연락이 왔다. 바로 합격이 됐다”고 밝혔다.
또 FX마진 거래를 한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거나 몰랐던 분야를 보는 것을 좋아했다. 어릴 때 ‘200만원으로 1억 불리기’라는 책이 있었다. 그 책을 보고 모의 투자를 했다. 그러다 FX마진거래까지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민형은 학교 공부는 따로 하지 않았다고.
그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 수업 부진아로 알았을 수 있다. 학교 공부에 흥미가 없었다. 산과 들로 뛰어다녔다. 학원을 안 가고 광석 수집, 곤충 채집을 했다”면서도 “그럼에도 성적은 잘 나왔다. 시험공부를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 수업시간에 즐겁게 참여했다. 질문도 많이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뇌풀기’ 문제를 풀 때도 이민형은 남달랐다. 문제남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문제도 적극적으로 풀려고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