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자리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전셋값이 1억원대로 형성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의 미니신도시급의 매머드 단지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입주 진행 중이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84㎡ 전세시세는 1억2000만 원 선이다. 전용 59㎡의 경우는 1억 원 이하의 매물도 찾을 수 있다. 이렇다 보니 단지는 용인, 화성, 수원, 평택 등 인근 직장인 수요에게 가성비 높은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다. 착한 가격에 새 아파트의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어서다.
인근 E공인중개 관계자는 “현재 전용 84㎡ 기준 1억 원대, 전용 59㎡ 기준 1억 원 미만으로 전세를 구할 수 있다 보니, 가성비 좋은 단지로 각광 받으며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새 아파트인데다, 규모 자체가 커 단지 안에 학교, 커뮤니티시설 등 모든 시설이 완비돼 편리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보니 직접 둘러 본 수요자들은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대출이 되어 있는 세대의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 반환 보험’을 가입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세보증금 반환 보험’은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운 상황이 됐을 때 보증기관이 대신 전셋값을 내주는 상품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반환보증을 가입하게 되면 계약 만료 시 집주인이 보증금을 주지 않는다고 해도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대신 돌려준다. 때문에 보증금 반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