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리바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45.4% 늘어난 171억원"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약 20억원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H&S 합병에 따른 효과를 제거하더라도 23.8% 성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2분기 호실적의 이유로 빌트인 가구 공급물량 증가, 인테리어 제휴점 증가에 따른 부엌용 가구 성장률 확대,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광고비, 현대H&S 합병 등의 효과가 동시에 이뤄진 점을 꼽았다.
남 연구원은 "3분기도 2분기 대비 광고비용 증가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과 1분기에 비해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실적 성장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