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확대와 든든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인 ‘굿모닝 두유 배달사업’을 실시한다.
군포시는 군포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삶에 건강한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배달원들은 주 3회 대상자들의 집을 찾아 두유를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2회 이상 미수령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동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연락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은 사업 대상자 중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10명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풍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정화 군포1동 민원행정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