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민선 7기 안산시장의 5대 핵심공약 중 첫 번째였던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이 현실화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구미 국가산업단지, 창원 국가산업단지, 익산 국가산업단지, 광주본촌 일반산업단지 등 6개를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올해 산업단지별 구체적 사업 수요 등을 반영해 산단 환경개선 펀드 국비 1500억원 (본예산 500억원+추가경정예산 1000억원), 민간자금 6000억원 등 총 7500억원을 들여 창업과 노동·정주 환경 개선 등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산업단지 관련 부처들과의 협업으로 각 부처 지원 사업을 산업단지 수요에 맞춰 묶는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6개 산업단지에 혁신성장촉진지구, 복합구역 등을 신규로 우선 지정하고, 저렴한 청년 창업 임대공간과 편의·지원시설을 함께 구축하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도 지원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반월·시화 산단이 청년 친화형으로 조성될 경우 일자리 9만4000여개, 인구 20만 명 유입 등이 예상된다”며 “더 찾고, 더 오래 머물고, 더 오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윤 시장은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4호선 지하화 및 역세권 개발, 중학생 무상교복 및 고교생 무상급식, 둘째 아이 출산장려금 확대 및 출산연금 시행, 교통인프라 획기적 개선 등을 5대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