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에 힘이 빠지면서 중국 위안화가 강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19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71위안 높인 6.4235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 약세가 위안화 강세를 이끌었다.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 변화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가 전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94.79를 기록했다.
19일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4668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8203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5084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71.91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