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을 위해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오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1개월간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2014년부터 추진해온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그간 1인 미디어의 혁신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4년간의 꾸준한 지원을 통해 총 245팀의 1인 창작자를 발굴했고, 그 가운데 현재 100여 명이 유튜브 등 인터넷 플랫폼 외에도 지상파, 케이블 방송사 등 기존 방송미디어 채널까지 확장·진출해 나가고 있다.
1차 선발 40개 팀이 기획·제작한 콘텐츠를 평가하여 선발된 20개팀을 대상으로 팀당 최대 250만원의 제작지원비를 지원하고, 제작지원작 평가를 통해 4개 팀에 상장과 총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작된 콘텐츠의 유통 확산 지원을 위해 플랫폼 사업자(유튜브, 네이버TV, 지상파·케이블 방송사 등)와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공동제작과 2019년도 해외 견본시 참가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미디어 이용행태와 매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1인 미디어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1인 미디어가 건실한 성장을 통해 미디어 시장의 역동성을 주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