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취약층을 대상으로 가스배관 무상교체 사업에 나선다.
23일 계룡시에 따르면 2020년까지 LPG배관을 모두 금속배관으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함에 따라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에게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무료 교체(가스통에서 연소기 중간밸브까지 배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8월말까지 각 면·동 주민센터 또는 마을대표 등을 통해 대상자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배관교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위탁 협약을 통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배관을 교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