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1분기 영업익 154억원, 전년비 66.6%↑

2018-05-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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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모바일 기프트 상품 1600여개 확대...피쉬아일랜드2 등 신작 출시 예정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322억원, 영업이익은 66.6% 상승한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기존 작품의 자연 감소로 인해 전 분기 대비 1.9% 줄어든 636억원으로 집계됐다. PC 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7.2% 상승한 528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55%이며, PC온라인 게임은 45%로 나타났다.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보면 해외가 53%, 국내가 47%로 해외 비중이 다소 높았다.

기타 매출은 커머스와 기술 사업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6.4% 감소했다. 다만 페이코 거래 확대와 디지털 광고 자회사 인크로스 연결 편입에 따른 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어난 1157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의 핵심인 페이코(PAYCO) 서비스 현황에 대해서는 거래규모와 이용자 추이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1600여개 모바일 기프트 상품 확대와 함께 11번가, 티몬 등 40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 대상으로 하는 쇼핑 적립 서비스, 빅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한 맞춤 혜택 쿠폰 서비스도 출시한 상태다.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낚시 기반의 리듬 액션 게임 '피쉬아일랜드2'가 출시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고, 모바일 FPS '크리티컬옵스'와 일본 '모노가타리 IP' 게임 등이 하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며 “페이코의 경우, 간편결제 수단을 넘어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으로 변모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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