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기존 작품의 자연 감소로 인해 전 분기 대비 1.9% 줄어든 636억원으로 집계됐다. PC 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7.2% 상승한 528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55%이며, PC온라인 게임은 45%로 나타났다.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보면 해외가 53%, 국내가 47%로 해외 비중이 다소 높았다.
기타 매출은 커머스와 기술 사업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6.4% 감소했다. 다만 페이코 거래 확대와 디지털 광고 자회사 인크로스 연결 편입에 따른 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어난 1157억원을 기록했다.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낚시 기반의 리듬 액션 게임 '피쉬아일랜드2'가 출시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고, 모바일 FPS '크리티컬옵스'와 일본 '모노가타리 IP' 게임 등이 하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며 “페이코의 경우, 간편결제 수단을 넘어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으로 변모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