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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정훈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5/10/20180510101405358161.jpg)
[사진=윤정훈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상속세 탈루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30일 서울지방국세청이 조 회장을 수백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관련 사건을 기업·금융범죄전담부인 형사6부에 배당했다.
한편 검찰 외에도 한진그룹 일가에 대한 수사는 경찰과 관세청, 서울지방국세청 등이 전방위적으로 진행 중이다.
서울강서경찰서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역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관세청은 총수 일가의 밀수 관련 제보를 입수하고 조 회장 자택과 본사 전산센터를 두 차례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