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환ㆍ강백호ㆍ양창섭 포함’ AG 야구 국가대표팀 예비 명단 발표

[선동열 감독이 9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예비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야구 국가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향한 첫 발을 뗐다.

KBO(한국야구위원회)와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9일 오후 KBO 회의실 에서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회의를 개최하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확정했다.

인원 제한이 없는 이번 예비 명단은 투수 52명, 포수 7명, 1루수 6명, 2루수 8명, 3루수 9명, 유격수 8명, 외야수 19명 등 총 109명이 선발됐다. 추후 최종 엔트리는 예비 명단 내에서만 선발 및 교체가 가능하다.

이번 발표에는 아시안게임 엔트리 발탁 여부로 관심을 받고 있는 오지환(LG)과 2018 KBO리그에서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백호(kt)와 양창섭(삼성) 등 젊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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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마감 시한에 맞춰 오는 11일까지 KBSA에 예비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선동열 감독과 함께 이강철 두산 베어스 코치,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유지현 LG트윈스 코치,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진갑용 삼성 라이온즈 코치, 김재현 SPOTV 해설위원이 참석했다.

[사진=KB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