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지역 김녕항이 경관, 문화 관광기능 중심어항으로 탈바꿈한다.
제주도는 국비 100억원을 투입 ‘김녕항 아름다운 어항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아름다운 해녀 조형물 △낚시·해녀체험장 △올레길 19코스와 연계되는 해안 산책길720m 조성 △기존 요트마리나 및 친수해변과 연계한 소규모 음악회,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머무름 장소인 김녕정원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아름다운 어항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명실 상부한 명품어항으로 거듭나게 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어가 소득 증대 등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