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 재개발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총 300가구 모집에 1만4995명이 몰리면서 평균 50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어 △전용면적 84㎡B형 83.6 대 1 △84㎡A형 66.3 대 1 △59㎡B형 61.3 대 1 △84㎡C형 60.9 대 1 △84㎡D형 55.3 대 1 △84㎡E형 50.0 대 1 순이다.
이 단지의 평균분양가는 3.3㎡당 260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돼 당첨되면 2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앞서 4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98가구 모집에 645명이 신청하며 6.5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 지역 최고 청약경쟁률은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에서 분양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로 평균 경쟁률이 79.9대 1이었다.
최근 강남에서 로또 아파트로 주목 받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25대 1이었고, 강남구 논현동 주상복합 아파트 '논현아이파크'는 18대 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