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만 중소벤처기업의 수출만을 도울 무역협회가 탄생됐다. 중소벤처 중심의 맞춤형 소량 수출에 특화된 해외시장 개척‧지원에 나서게 된다.
중소벤처기업 수출 및 해외시장 개척 전문 지원단체인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 공동회장 정난권, 송재희)는 오는 4월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항식 개최하고, 본격적인 중소벤처기업 수출 지원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혁신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수출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중소기업 수출전문 지원기관으로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생 기관으로서 기존의 수출 지원기관과 차별화를 꾀한다. 우선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수출 희망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을 발굴 지원해 수출 잠재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수동적인 시스템을 개선해 현장을 찾아가는 원스톱 수출전문 지원기관으로서 기업의 수출자생력 강화를 도모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와 함께 대‧중견기업 중심의 소품종 대량 수출에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맟춤형 소량 수출에 특화된 해외시장 개척과 지원제도를 개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수출전문 지원기관으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송재희 공동회장은 “우수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마케팅 지원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무역 박람회 개최, 청년해외창업 촉진 및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온라인마켓 플랫폼 구축지원 및 무역전사 양성 교육 사업 등 중소벤처기업 수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일 열리는 협회 출항식 행사에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협회 비전 발표와 출항 퍼포먼스가 열린다. 협회 자문위원으로는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김성진, 홍석우, 송종호 전 청장들과 김기찬 중소기업학회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