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의 누적 거래대금이 시장 출범 3년 7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지난 2014년 8월 25일 K-OTC의 문을 연 이후 2년 만인 2016년 7월 5000억원을 넘었고, 8개월 만에 거래대금이 두 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 K-OTC 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업은 모두 117개다. 그간 삼성SDS·미래에셋생명·제주항공·카페24 등이 K-OTC 시장을 거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금투협은 그간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범위 확대, 증권거래세 인하(0.5%→0.3%),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등 장외거래 수요를 늘리기 위한 유인책을 추진해왔다.
한재영 K-OTC부 부장은 "올해부터 K-OTC에서 중소·중견기업 주식을 거래하면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면서 기업과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K-OTC가 최고의 비상장기업 거래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지난 2014년 8월 25일 K-OTC의 문을 연 이후 2년 만인 2016년 7월 5000억원을 넘었고, 8개월 만에 거래대금이 두 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 K-OTC 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업은 모두 117개다. 그간 삼성SDS·미래에셋생명·제주항공·카페24 등이 K-OTC 시장을 거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금투협은 그간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범위 확대, 증권거래세 인하(0.5%→0.3%),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등 장외거래 수요를 늘리기 위한 유인책을 추진해왔다.
한재영 K-OTC부 부장은 "올해부터 K-OTC에서 중소·중견기업 주식을 거래하면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면서 기업과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K-OTC가 최고의 비상장기업 거래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