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동원지구 도시개발구역(6만9885㎡)이 오는 2021년 하반기까지 주거단지를 만들 수 있는 부지로 조성된다.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지난 2월 성남동원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이는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사전절차로써 1080호의 공동주택 건설이 계획되어 있다.
이 중 주거용지면적은 4만7683㎡로 주거단지 2개 블록으로 설계돼 있다.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인 성남시는 부지를 조성하고 주택건설은 공공기관 또는 민간 등을 통해 공공임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등 정부의 주거복지정책과 부합하면서 공공성이 확보될 수 있는 주택유형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금년 3월 중 동원지구에 대해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타당성조사는 투자심사의 사전절차로써, 경제성, 재무성, 정책적 측면의 사업추진 가능성에 대하여 객관성과 전문성을 지닌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분석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동원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빠른 주거혜택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