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주, 재단 설립 가시화...후원금 15억원 돌파

2018-03-02 09:40
  • 글자크기 설정
셀트리온 주주들이 기부재단 설립을 위한 1차 목표액을 모두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설립 계획을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게 됐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주주모임은 난치병 어린이나 청소년 등을 돕기 위해 '희망나눔 주주연대'를 결성했다. 이들은 기부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재단 설립 자본금은 10억원이다. 개인당 기부금 최소액은 셀트리온 주식 3주 또는 현금 100만원 이상이다. 만약 10억원을 모으지 못하면 재단 설립을 취소하고, 기부금을 돌려준다는 조건이었다.

그런데 모금 시작한지 3~4일 만에 10억원을 훌쩍 넘게 모았다. 셀트리온 주주모임은 전날 오전 집계 결과 15억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였다고 공지했다. 

'희망나눔 주주연대' 회원에 가입한 주주는 1600명이 넘었다. 이중 1000여명이 후원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600명 이상은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이들의 장기적인 목표는 어린이병원 설립이다. 현재 '희망나눔 주주연대' 임시 홈페이지가 운영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