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양회 정책 기대감…상하이종합 0.44% 상승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중국증시가 3월 첫 거래일인 1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4.35포인트(0.44%) 오른 3273.75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14.40포인트(1.06%) 오른 10943.1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36.22포인트(2.97%) 오른 1789.85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52억, 2472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자IT(3.68%), 전자부품(2.28%), 호텔관광(2.11%), 주류(1.77%), 기계(1.74%), 항공기제조(1.66%), 미디어엔터테인먼트(1.44%), 의료기계(1.42%), 발전설비(1.35%), 정유(1.32%), 화공(1.31%), 바이오제약(1.26%), 시멘트(1.21%), 식품(1.2%), 자동차(1.13%), 농임목어업(0.98%), 건설자재(0.93%), 교통운수(0.8%), 전력(0.74%), 환경보호(0.63%), 금융(0.47%), 가전(0.36%), 부동산(0.34%), 철강(0.12%), 비철금속(0.11%)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석탄은 0.28%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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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를 앞두고 정책 기대감에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통상 양회 개최 전에는 중국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날 중국 제조업 경기가 6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것도 증시 상승세 힘을 보탰다. 1일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51.6을 기록하며 6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인 1월 PMI 51.5나 전문가 예상치인 51.3을 웃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