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8개 대학팀에 학교 인근 경로당에서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하도록 미션을 줬다.
이화여대팀은 '심청전'을 보이스피싱 범죄와 연관시켜 각색한 애니메이션을 제작·상영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속는다 전해라' 캠페인송을 율동과 함께 선보인 충남대팀과 보이스피싱 상황극을 한 인천대팀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0개 대학팀에서 경로당 어르신 대상으로 활용한 교육·홍보 컨텐츠를 대한노인회에 제공하는 등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고령층을 포함한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홍보방안을 적극 발굴, 보이스피싱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