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27일 서울 동자동 소재 동부건설 본사 사옥에서 창단식을 거행했다. 동부건설은 창단식에서 여자프로골퍼 박주영, 박효진, 지한솔, 인주연, 한정은과 함께 한국 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중길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창단식에서 “최고 기량을 갖고 있는 다섯 선수와 함께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한 해를 보내겠다. 선수들이 동부건설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대중으로부터 사랑 받는 명분 골프단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창단식에서 선수 다섯 명은 이중길 동부건설 대표이사로부터 팀 모자와 꽃다발을 건내 받은 후 결의를 다졌다.
2015년 특급 신인으로 주목을 받으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지한솔은 지난 해 정규투어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2017’에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팜 스프링스로 동계 훈련을 다녀온 지한솔은 “숏게임을 많이 연습 하고 왔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