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들 광역지자체는 최근 익산역에서 호남지역 3개 코레일 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도를 방문하는 코레일의 철도자유여행상품에 다양한 혜택을 더해 전라도 방문을 유도하는 등 붐을 형성하기 위해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라도 방문의 해 기념 철도자유여행상품(전라도 하나로) 출시 및 홍보 △철도자유여행상품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전라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지원 및 정보 공유 등이다.
또 철도자유여행상품과 전라도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한 포괄적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전라도 3개 시·도는 코레일과 철도자유여행상품뿐만 아니라 '천년 명품여행상품'이라는 타이틀로 다채로운 전라도 여행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천년 명품여행상품은 총 8개의 테마로 31개 상품을 선정해 만들어진다.
지난해 선정한 전라도 대표관광지 100선을 활용해 전라도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장소에서 전라도만의 맛, 흥, 힐링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방옥길 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라도는 뛰어난 문화유산과 빼어난 자연환경, 맛깔난 음식으로 가고 싶은 곳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2018년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해인만큼 이번 코레일 측과의 업무협약에 힘입어 전라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