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전 세계 소비재 바이어 모인다

2018-02-26 16:57
  • 글자크기 설정

14개국 53개사 바이어 초청, 소비재 특화 수출상담회 개최

대구시는 오는 27일 엑스코에서 대구경북 KOTRA지원단과 공동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2018 기업애로해결박람회’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의 돌파구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미국, 중국, 태국, 브라질 등 세계 14개국 53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 소비재 품목을 대상으로 지역기업과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연 매출액 1억 달러가 넘는 방글라데시 최대 유통체인 샵노(Shwapno)를 보유한 에이씨아이 그룹(ACI)을 비롯, 대만의 생활 소비재 제품 전반을 유통·판매하고 있는 성은 그룹(Sheng-En), 중국 동북 지역 온라인 B2B 플랫폼을 운영하는 씨케이 이커머스 그룹(CK E) 등 연간 매출액 1000만 달러가 넘는 유력 바이어가 다수 참가한다.

국내 업체로는 ‘(주)엔유씨전자’, ‘알에프’ 등 소형가전업체 및 ‘에이팜’, ‘에스엘씨’ 등 다수의 화장품 업체와 식품업체 ‘휴먼웰’, ‘아우노’ 등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소재 유망 중소기업 15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엑스코 1층 전시장에서 오전 10~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바이어별로 전문 통역원을 배정해 밀착 지원할 예정이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역 우수 소비재에 주목해 세계 우량 바이어가 참가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지역의 소비재 수출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