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하루평균 1200여 건의 스미싱 문자가 탐지됐고, 이 중 96%가 '택배 회사 사칭'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싱이란 '단문메시지'(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 내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개인정보 등을 탈취해 가는 것을 말한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이용자 접속이 많은 주요 홈페이지에 대해 악성코드 유포, 디도스 공격, 홈페이지 위·변조 등 이상 징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