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오상택)는 지난 7일 서내 피의자 구금시설인 광역유치장에서 화재발생 대비 비상훈련(FTX)을 실시했다.
최근 밀양 세종병원, 제천 스포츠센터의 화재사고가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광역유치장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실제상황에 맞게 모의훈련을 강화, 화재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의 최소화 할 것"이라며 "비상시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경찰서 내 광역유치장은 연 5000여명을 수용하는 구금시설로, 화재 초기대응과 예방활동이 필요한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