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7 기술협력 사업은 3명의 인천대학교 직원 및 기후국제협력학과 및 도시설계전공 대학원생, 2명의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교수, 39명의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다르항 캠퍼스 교수 및 몽골 NGO 직원이 참여하였으며, 3개 대학의 기술협력 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사업 설명회, 몽골 다르항 지역의 도시 및 환경 문제를 공유하고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환경 분야 국제개발 세미나, 국제개발 사업 기획에 대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개발 프로젝트 디자인 워크샵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기술협력에 참가한 인천대학교 석사과정 도시설계전공 김창호 학생은 “이번 기술협력 사업 참여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는 도시에 관한 지식을 국외의 상황에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다양한 문화와 사회적 경험을 통해 더욱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 고 전했다.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안토니오 도미니크 한국 사무소장은 “이번 기술협력 사업은 인천대학교와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와의 관계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처음으로 진행된 동 기술협력 사업에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던 것처럼 향후 말라가대학교 학생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술협력 사업이 몽골을 비롯한 남미, 아프리카까지 확대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